정부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 초중고생 사교육비 규모는 연 26조 원으로 전체 나라 경제 규모(명목GDP 2,162조 원)의 1.2%에 이를 정도로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과 노후 빈곤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초중고생 사교육비 지출 총액은 26조 원입니다. <br /> <br />학생 수가 감소했는데도 한 해 전에 비해 10.8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4년 만에 가장 높았던 지난해 물가 상승률 5.1%의 배를 넘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보면 증가세는 더 가파릅니다. <br /> <br />관련 통계가 처음 나온 2007년 월 22만 2천 원에서 지난해 41만 원으로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통계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된 것이어서 실제 액수는 더욱 큽니다. <br /> <br />외신도 한국 출산율이 세계 꼴찌인 이유, 노후 대비가 부실한 이유로 사교육비를 조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블룸버그 기사인데요. <br /> <br />2021년 기준 한국 가정에서 중고등학생 사교육비로 6천 달러, 우리 돈 830만 원을 지출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녀 1명을 대학까지 보내려면 평균 6년치 연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래픽 : 권보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62018425385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